좀벌레 새끼 유충까지 제거중ㅠㅠ

집벌레들이 몇년 전 부터

슬금슬금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

이제 서식지를 딱 정해 두었는지

좀벌레 새끼 부터 유충까지..

전부다 온 집안에 퍼져있네요.

​

특히 화장실 안에서 발견된

새끼가 한둘 아니었는데 하수구나

그 아래 배수관통로쪽에 알을깠는지

유충이 간혹가다 보일 때도 있었어요.

​

​

​

​

크기는 얼마나 얇고 작은지

하얗고 투명한 몸집 때문에 좀벌레 새끼를

한번 놓치면 끝이에요 ㅠㅠ

​

이미 다른데에 또 알을 낳고

번식을 하면서 유충을 만들고 있겠죠.

​

살충제를 아무리 뿌려놓고 있어도

보이는 것만 잡힐 뿐 완전히 퇴치가

되는게 아니라 답답하더라구요.

​

 

​

남편도 저도 딸아이도

거실 생활을 하다가 접은지도 오래에요.

​

특히 빨래 후 건조대에 옷가지를

잠깐 널어놓기만 해도 날개도 없는

좀벌레가 곳곳에 붙어있는 경험도

여러번 겪었어요.

​

​

​

​

아무래도 위생상 좋지 않을거란

판단하에 남편과 좀벌레 새끼랑 유충까지

싹 박멸을 해보기로 했어요.

​

초반엔 살충제로 화장실이나

베란다 하수구 등등 흰색벌레가 보였던

곳곳마다 뿌려놓기만 했는데

​

이걸로는 나타나는게 끝이 없어서

다른 좀약을 써보기로 했어요.

​

​

 

​

​

보니까 벌레들이 기피를 하는

특유의 향이 있더라구요.

​

피톤치드의 물질이 들어가있는데

인공향료로 만들어진게 아닌 자연유래의

친환경 원료를 그대로 넣어서

​

벌레들을 자극하고 좀벌레 새끼나

작은 해충들을 내쫓는 원리로 가정내

많이 이용이 되고있는것 같았어요.

​

​

 

​

​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프레이는

솔정유, 편백정유, 정제수 이렇게 3가지로

들어가 있는게 전부구요.

​

따로 살충제의 성분이 들어있지 않지만

벌레들이 싫어하는 이 향과 물질로

자연스럽게 내쫓게끔 유인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해요.

​

좀벌레전용으로 나온 약품들은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고,

옷이나 내 몸에 닿는 모든곳에는

활용이 불가하다는게 단점이었거든요.

​

하지만 이건 좀벌레 새끼, 유충이

보였던 장소마다 도포를 해놓고

습하지 않게끔 유지만 하면 됐어요.

​

 

​

향이 인위적이지 않고,

해충들을 퇴치하는 약품처럼 뿌리고나서

다시 닦지 않아도 되서 번거로움도 줄였어요.

​

벽지, 바닥, 물건, 각 공간마다

촥 뿌려놓으니까 허브향이 집안에 선명하게

느껴지는거 있죠 ㅎㅎ

​

 

​

한 두어시간 지나고 나면

급 잠잠해지면서 향도 사라지고 집안자체가

깔끔해지는? 그런 공기도 느껴지구요 ㅎ

​

실제로 이 성분이 벌레들을

기피시키는 효과가 크지만 항균작용과

탈취에도 뛰어나 여러 활용도로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

​

 

​

​

대략 보름쯤 뿌렸을까요~

좀처럼 보였던 벌레들은 안보이고

유충도 더이상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ㅜㅜ

​

그래도 습해지고 더워지는 날에는

극성이는 해충인지라 한동안은 완전히

박멸이 될때까지 뿌려보려구요~

​

좀벌레 새끼 많이 보이면 그냥

두지마시고 꼭 퇴치하세요 ㅜㅜ 나중에

손쓸 수 없을정도로 많아지거든요!!

 

 

 

순수백과 라벤더 300ml : 순수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