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다듬이벌레 듬성듬성 보이네요

혹시 새집벌레라고 들어보셨나요?

이사하고 처음 보내는 여름인데

저희집에 먼지다듬이벌레 라는게

듬성듬성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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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 열심히 하는 편이고

환기는 매일 하는데 왜 우리집에

먼지다듬이벌레가 생기는 건지

도통 원인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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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잡다가 보니까 먼지다듬이 알인지

우수수 떨어져 있는 알갱이보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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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장실 하수구나 변기주변에

쫙 알을 깔아 두었는데 싹 치우고 다음날

되면 또 그자리에 먼지다듬이벌레 들이

듬성듬성 몰려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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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서 방역업체를 부를까?

싶은 생각에 알아봤는데 가격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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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에 남편 뒷바라지.. 친정엄마

용돈까지 드리다보니까 여유롭게 업체에

먼지다듬이 퇴치를 맡기는것도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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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혼자서 해결을 해야됐던지라

먼지다듬이 원인이 무엇인지 이유부터

알아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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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욕실 먼지다듬이는 가득찬 습기나

고온다습함에 찾아 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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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및 타일 주변에 있는 곰팡이를

먹이로 삼아 서식을 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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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래된 책이나 목재같은 곳이 습하면

갉아먹으며 숨어살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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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먼지다듬이벌레가 생기는

가장큰 요인은 환경이라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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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먼지다듬이벌레 퇴치를 하기위해

약, 퇴치제, 스프레이까지 전부다 두고

차근차근히 뿌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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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많이 보였던 구역은

욕실 먼지다듬이벌레였고 자잘하게

3~5마리씩 보이는 곳은 창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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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 살충제를 분무해 두니까

퇴치도 쉽고, 휴지로 쓱 밀어내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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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아무리 잡아도

다음날에 또 불어나는건 여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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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친다고 해서 먼지다듬이 알이

없어지는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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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아이가 어리고 고양이가

냄새에 예민해서 퇴치제를 뿌린다고 한들

뒤에 닦고, 환기시키는 일이 번거로워서

더이상은 쓰기가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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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엔 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는 기피제를 써보기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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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벌레 자체를 직접 퇴치를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창틀이나 하수구를

따라서 들어오는걸 차단,예방을 할 수 있는

목적으로 쓸 수 있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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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향이 벌레들이 싫어하는

특유의 천연물질로 냄새로 자극을 시켜

집 안에 숨어사는 걸 예방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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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이나 하수구에 뿌려두면

녀석들이 기피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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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벌레 때문에 뿌리기 시작했지만

자잘한 모기나 날파리등등 작은 벌레들도

막을 수 있어 애기엄마들이 선호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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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덕분인지 지난주 부터

먼지다듬이벌레는 물론이고 작게나마

들어왔던 날개달린 벌레들도 모습을

아예 감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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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욕실 들어가기도

무서웠는데 덕분에 환경까지 쾌적해진

기분까지 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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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가 약한 남편떄문에 살충제를

맘편하게 뿌리지 못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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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자연유래성분이라 매일매일 뿌리고

그냥 방치만 해놔도 닦지 않아도 되니까

장점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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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벌레 듬성듬성 보여서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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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퇴치할 방법을 못찾았는데

이건 번거롭지가 않아서 사용에 불편함이

없어서 추천드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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