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남편이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6년 전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매일같이 비염이 더 심해졌어요.
남편만 안방에 격리 시켜놓고
지금까지 생활중인데 ㅎㅎ.. 냥이가 없어도
공기중에 털이나 냥이 호르몬이 떠다니니
알레르기비염약 없이 생활하기
너무나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봄, 가을 시즌에는 더 없이 콧물과
눈물 바람으로 지낼때가 있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비염약을 안 먹고
생활을 할수가 없어서 한 달에 한번
대학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오네요.
그런데도 약효가 떨어지면
알레르기두드러기까지 올라와서
정말 안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올해 가을도 여전히 힘들었지만
겨울들어 건조해진 문제때문에 그런지
헛 기침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빨래를 쫙~ 널어 집안에 습도
조절 해주고 한동안 가습기를 틀어 건조함이
없어지게끔 유지를 해주었는데요.
이것 때문인지 이번엔 두드러기가 ㅜㅜㅋ
집진드기가 생긴건지, 균때문인건지 몰라도
접촉 피부염이 엄청 심해졌어요.
알레르기비염약 먹고나면 가려움이
어느정도 극복이 됐지만 매일매일 비염약에
의존해서 생활하는 것도 이제 지친다는 말에
너무 안쓰러워 보였거든요.
알레르기두드러기 까지 올라오니까
사람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는 것 같아서 환경 관리를 제가
열심히 했었거든요.
알레르기비염약 먹지 않고도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게 말예요.
수시로 이불,베개 털어주는건 기본
아침부터 30분간 환기와 청소기 돌리기
물걸레 청소하기 ㅠㅠ
이러고 나면 당일 잠을 엄청 잘자거든요.
주변 습도조절 하면서 너무 눅눅하지 않게
또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면서요.
알레르기비염약 안먹어도 콧물이
수시로 나오거나 기침을 하거나 자다가 깨는
문제점들이 줄어드니까 좋아하더라구요.
문제는 알레르기두드러기 때문에 매번
이불 세탁 관리를 할수가 없었기에 ㅠㅠ..
알러지를 일으키는 주범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프레이도 사용했어요.
향이 강한 탈취제만 쓰는것 보다
가끔 이런 항균작용으로 균, 진드기 제거
그리고, 세탁없이 탈취를 돕는 스프레이를
쓰는것도 나름 노하우가 되더라구요.
알레르기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주 원인들을 제거할때 좋아 아토피나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쓰고 있다고 하네요.
인공향이 들어있지 않아서 뿌릴수록
독하다는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어요.
초반에 편백(솔) 향이
폴폴 풍기면서 자연스럽게 탈취가 되어
잔향을 남기지 않고 사라졌거든요.
남편이 잠들기 30분 전에 침대 위나
공기중에 싹 분무를 해놓고 자걸랑요.
이러고 나면 당일 알레르기비염약
안 먹고 딥슬립을 해서 좋다나..ㅎㅎ
하여튼 쓰고나서 약에 의존하지 않고
비염이나 두드러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지금도 매일 수시로 쓰는데 ㅠㅠ
이제는 병원안가고 이걸로 집 환경
관리하면서 조금은 편하게 생활을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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